이야기
페리시는 '플레이메이트' 한 군락을 가지고 있는 요정 여왕이다. 티 없이 순수하고 아이처럼 천진한 성격으로 군락을 이루어서 명확한 상하관계와 안정적인 정치 구조가 없다. 두 자릿수 이상의 요정이 모여 있는 군락이면 '요정 여왕'이 존재한다. 그러나 진정한 지도자보다는 골목대장과 비슷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정치적 지위가 없다. 요정 여왕은 실권이 없고 명령 또한 내리지 않는다. 결정을 내려도 오늘 다 같이 어디로 놀러 갈지 등 스케줄이 대부분이다. 굳이 따지려면 요정 여왕은 믿음직하지 않은 요정 중에 조금 침착하고 주견이 있는 요정일 뿐이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요정에게는 전쟁터라도 그저 새로운 게임 장소와 방법뿐이다. 전쟁터에서 춤을 추며 기쁨과 웃음을 뿌리고, 설령 슬프거나 상처받더라도 낙천적인 성격에 금방 잊어버리는 것이 바로 요정이다. "저기! 인상 푸시고 같이 놉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