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에멜리아는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 추론 능력을 타고났으며 마법 연구에 있어서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다. 혼자서 새로운 마법을 창조해 본 경험도 많다. 그리고 에멜리아는 기록을 깨고 연방 사상 최연소 고급 마도사가 되었으며 대도서관에서 여러 가지 금기 마법의 사용법을 배웠다. 이해하기 어려운 취향을 가지지 않았다면 에멜리아는 진작 마법 협회로부터 훌륭한 마법사 상을 받았을 것이다. 포탄 소리와 불덩이로 가득 찬 하늘, 전쟁터를 울려 퍼지는 비명과 함성, 피와 화약 냄새로 가득한 참호.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동경하는 에멜리아는 마법 협회의 고위층에게 인간적 재앙으로 여겨져 공포를 불러왔으며 일부러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만 에멜리아는 타인의 시선에 별로 신경쓰지 않다.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믿고 있다. 그 사람도 자신과 같은 감성을 가지고 전쟁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사랑할 것이다. "총소리, 폭발음, 고함과 비명. 히히, 전쟁이 시작되는 멋진 교향곡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