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유명한 암시장 상인으로서 플로워의 이름은 아론연방의 노예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어떤 보물을 원하든, 그 보물이 누구의 손에 있든 간에, 플로워가 제시한 가격을 지불할 수 있다면, 반드시 그 보물을 가져다 줄 것이다. 플로워는 도대체 어떻게 이 보물들을 손에 넣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의문에 대해 플로워는 늘 말을 아끼며 영업비밀이라는 네 글자를 이유로 화제를 돌렸다. 플로워는 분명히 누군가 사생활을 엿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암시장에서 어슬렁거리는 플로워가 사실은 그 잘 알려진 전설적인 괴도인 거 의심하고 있다. "네? 지휘관님 속옷이 사라졌다고요? 아이고~ 아쉽게도 이 일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게 하나도 없어요~"

